[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KB증권이 미국 나스닥 전광판에 대한민국 응원 광고를 게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저연차 직원에게 호평 받고 있는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證, 美 나스닥 전광판 '대한민국 응원' 광고 게시
KB증권은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의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국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문구는 ‘대한국민의 꿈이 전세계에 빛나도록 KB증권이 응원합니다’이다. 이는 KB증권이 미국 주식 실시간시세 무료 제공 시작을 기념하면서 마련됐다.
KB증권 이홍구 자산관리(WM)총괄부장은 “주식시장 상승세가 둔화하고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식투자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어려움을 이겨 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했다.
신한금투, 저연차 직원 대상 리서치 센터 교육 프로그램 인기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리서치센터 교육프로그램이 신입사원 및 3년차 이하 주니어 등 직원에게 호평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리서치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시장 및 증권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리테일, 투자은행(IB), 운용, 디지털, 경영관리 등 전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주니어들은 교육기간 동안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파견돼 애널리스트를 육성하는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 80여명의 주니어들이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완료했다.
경제 및 금융 등 자본시장과 산업별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데이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후 기업 미팅 및 기관투자자 세미나에 참관해 현장경험을 높인다. 또 애널리스트와 1대 1 멘토·멘티를 맞춰 조사 분석 지원업무도 수행한다.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디지털플랫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교육은 마무리 된다.
신한금융투자 리스크공학부 김소은 주임은 “금융상품 구조와 속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업에 돌아와 장외 파생 평가 업무를 할 때 수치가 보여주는 의미를 빠르게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