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27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2021년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발된 19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위촉장을 받았으며, 특히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단체들도 함께 해 앞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세대 간 통합과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참여기구로, 고성군 청소년을 대표하여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 △타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교류활동 △청소년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성군은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15~19세 청소년 19명을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1년의 임기 동안 고성군 청소년을 대표하여 활동하게 된다.
◆고성군,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공동유치에 적극 협력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30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COP28 유치위원회 관계자가 고성군을 방문해 COP28 공동 유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COP28은 2023년 11월 중 2주간 개최되고, 198개국 2만여 명이 참여한다.
고성군은 지난 2월 26일 전남 보성군과 함께 공동유치에 참여하면서,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경남(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고성)]이 COP28 공동 유치를 위해 손을 잡게 되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COP28 공동유치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해안 남중권이 COP28 개최 유치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남해안의 작은 도시들이 국제적인 환경행사를 공동 유치하고자 힘을 모으고 추진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COP28 공동유치 협력이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등학교 직접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접수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31일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되어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 하는 학생이 있는 관내 고등학교를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받는 서비스다.
군은 앞서 홍보를 통해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7세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받았다.
이번 상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31일 경남항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에는 철성고등학교 43명, 고성중앙고등학교 47명, 5월에는 고성고등학교 50명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학생들이 외출이나 조퇴를 하고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기간 지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계 및 소독약품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홍보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27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고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및 위촉식에 참석한 19명의 청소년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 아동의 4대 권리 알리기,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아동참여단' 모집을 홍보했다.
아동참여단은 4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하여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아동참여기회 확대 차원에서 아동 관련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아동의 4대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아동참여단은 고성군 아동·청소년 정책 및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상설기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