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여야 민심 잡기 총력전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여야 민심 잡기 총력전

주말 끼고 이틀간 실시

기사승인 2021-04-02 05:38:19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제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모형 투표용지가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오늘(2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면서 여야가 민심 잡기 총력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 지역구가 적지 않았던 만큼 여야 모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사전투표 독려 운동에 나섰다.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일부터 이틀간 서울·부산 등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사전투표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 복지카드 등)을 지참하고 사전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내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지만 사전투표 기간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내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은 평일인 반면 이번 사전투표일에는 주말이 걸쳐 있어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지층 투표율이 승부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열세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를 계기로 역전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투표를 하는 수요일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직장인들이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를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한 관심사”라며 지지층의 사전투표를 유도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문제 등으로 여권에 등 돌린 민심에 "사전튜표를 해달라"는 전략을 펴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정권에 대한 분노한 마음을 속여서는 안 된다"며 "투표장에 나와 정권 응징 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