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3.62p(0.16%) 오른 3만373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3p(0.41%) 하락한 4124.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8.26p(0.99%) 떨어진 1만3857.84에 장을 마쳤다.
주요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냈으나,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경기회복세에 인플에이션과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성장기업 중심으로 매물이 몰렸다. 테슬라가 4%,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이 각각 2%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지수도 0.23% 상승한 3976.28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1% 오른 6939.5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0% 오른 6208.58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1만5209.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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