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는 경기민감주가 상승세를 타면서 반등했다. 유럽증시도 기업 실적장세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6.01p(0.93%) 오른 3만4137.3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48p(0.93%) 상승한 4173.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3.95p(1.19%) 오른 1만3950.22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모두 사흘 만에 상승 전환됐다.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양상이다. 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자 저가매수세도 일부 유입됐다
S&P500지수에서 에너지(1.48%), 소재(1.87%), 금융(1.39%), 산업(1.36%), 임의소비재(1.29%), 헬스(1.14%), 기술(1.02%)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상승세를 탔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91% 오른 3976.4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4% 오른 6210.55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2% 상승한 6895.2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오른 1만5195.9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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