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장관으로 취임하면 무역 1조 달러 회복과 주력산업 혁신 및 신산업 육성 두 축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 후보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신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응할 에너지 시스템 혁신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촉진과 기술개발 및 인재양상 등 미래형 산업 기반 조성에도 적극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문 후보자는 특히 에너지 시스템 혁신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분산 전원 인프라 확대, 석탄·원자력 발전 감축으로 인한 보완 대책 등을 차질없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또한 "글로벌 통상 리더십을 발휘를 통해 자유무역협정 네트위크를 확대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신 무역협정 가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