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충만한 사춘기 자녀 VS 우울증과 화병이 교차하는 갱년기 부모,
충돌하면 누가 이길 것인가?
생각만 해도 진땀나는 논쟁 속 승자를 ‘갱년기 부모’라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 만큼 질풍노도의 사춘기 이상으로 격동의 시기가 ‘갱년기’이다.
갱년기, 그중에서도 여성 갱년기는 흔히 50세 전후 여성들의 폐경과 함께 찾아온다.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배란과 여성호르몬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불규칙한 호르몬 변화와 불균형이 원인이다.
그렇다면 여성만 겪느냐. 물론 아니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고환 기능이 떨어지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면서 남성 갱년기를 겪는다. 하지만 여성은 폐경이 오면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 스스로 인지할 수 있지만, 남성은 40세 이후 해마다 테스토스테론이 약 1.6%씩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분명한 것은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갱년기는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신체적으로 지칠 나이이자, 책임져야 할 일도 많은 시기. 때문에 사춘기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변화에 민감할 수 있다. 「메디컬 해시태그」에서 40~50대 어른들의 몸과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중년의 사춘기’ 갱년기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야기한다.
산부인과 전문의 윤소라 원장, 한의사 김태윤 원장과 함께 갱년기 자가진단법을 살펴보고, 중년에 접어든 어머니가 예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를 확인한다. 또한 SNS 관련 해시태그로 꼽힌 #사다리 #도미노 #볼빨간사춘기 등이 갱년기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제2의 사춘기’라 불리는 갱년기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은 오는 5월 25일 화요일 오후 1시에 쿠키건강TV 「메디컬 해시태그」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쿠키건강TV 채널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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