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방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구 청사에서 디킨스 사령관을 만나 안전한 우주환경 보장을 위한 양국 당국 간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 장관과 디킨스 사령관은 또 지난 2013년 부터 추진해온 양국 간 우주협력 성과에 주목하고 늘고 있는 우주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한미 우주협력 발전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아르테미스 약정(Artemis Accords)'을 포함한 우주기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민간 우주 탐사, 과학, 항공 연구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한국의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을 위해 협력"을 발표했다.
한편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는 한국 공군 우주정보상황실,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이달 초 지구에 추락한 중국의 로켓 잔해를 추적하는 데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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