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미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헬스케어 방향’ 토론회 개최

쿠키미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헬스케어 방향’ 토론회 개최

[2021 미래행복포럼] 비대면 의료서비스 기대와 우려 논의

기사승인 2021-05-27 10:37:43
쿠키뉴스가 주최하는 '2021 미래행복포럼 1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헬스케어 방향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공원로 국민일보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김지방 쿠키뉴스 대표,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및 홍보이사, 박재영 법률사무소 정우 대표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개최된 2021미래행복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는 쿠키뉴스와 쿠키건강TV가 주최·주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의료계에서는 비대면 영역이 급격히 발전했다. 다양한 의료기관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를 둘러싼 의료계와 산업계의 의견차이도 여전하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민·관·학계 전문가들은 비대면 의료 도입 상황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의논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본격화한 보건의료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역할과 파급력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으면 한다”며 “디지털 전환의 이행으로 의료 서비스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백남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박재영 법률사무소 정우 대표변호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

김지방 쿠키미디어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건소를 비롯한 의료기관들이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 방문 건강 서비스,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 관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도 전화 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통해 스마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의료 이용 편의성을 강조하는 입장과 대면진료 원칙을 지키자는 입장이 대립한다”며 “비대면 의료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경청하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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