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1000만건 넘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1000만건 넘었다

일일 접종 건수도 85만7000건으로 최대

기사승인 2021-06-07 18:51:51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누적 건수가 1000만건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응추진단은 전국의 지정 병·의원에서 60~6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하기 시작한 7일 18시 기준으로 누적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0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하루 접종 건수는 85만7000건(1차 83만8000건, 2차 2만건)으로 지난 5월27일 일일 접종 건수가 71만6000건(1차 66만2000건, 2차 5만5000건)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일일 최대 접종 건수를 기록했다. 1차 접종도 인구 대비 접종률 16.4%인 800만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접종에 참여해준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접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예방 접종 후 주의사항을 당부해 달라고 강조했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한다.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반응은 대부분 수일 내 사라진다.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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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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