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속에서 노인이 혼자 살거나 부부만 사는 ‘노인 단독 가구’의 비율이 80%에 육박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단독 가구의 비율은 78%였습니다.
또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비율은 첫 조사가 이뤄진 지난 2008년 33%였지만, 이후 꾸준히 줄어 지난해 13%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노인의 경제 상태 분석에서는 연간 평균 소득이 약 1,558만 원 정도로 조사됐고,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37%로, 3명 중 1명 이상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