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수비 도중 강습 타구에 손가락 맞아 교체

김하성, 수비 도중 강습 타구에 손가락 맞아 교체

기사승인 2021-06-22 15:57:01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6)이 수비 도중 강습 타구를 손가락에 맞아 교체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의 부상 장면은 6회초 수비 때 나왔다.

김하성은 팀이 6대 1로 앞선 6회초 2사 1,3루에서 다저스 윌 스미스가 때린 강습 타구를 잡으려다 손가락에 공을 맞았다. 김하성은 떨어진 공을 잡아 1루로 던져 이닝을 끝냈다.

통증을 안은 김하성은 결국 7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샌디에이고 벤치는 7회 초 수비에서 1루수를 보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2루수로 보내며 김하성을 경기에서 제외시켰다.

김하성의 정확한 부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구에 맞은 뒤 연결 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은 교체 전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3으로 소폭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6대2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2패)을 올렸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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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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