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0 신규 확진자는 전날 542명보다 214명 는 75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게 되면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찍던 올해 1월 7일 869명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오후 9시까지 총 확진자 중 84%(635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12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372명이다. 일일 확진자 집계가 끝나기도 전에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1월 23일 329명을 훨씬 넘어섰다. 이날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수는 4만339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72명, 경기 233명, 인천 30명, 대전 25명, 강원·경남 각 15명, 부산 14명, 대구 11명, 전북 9명, 충남 8명, 광주 6명, 울산·경북·충북 각 4명, 세종·전남·제주 각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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