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80세 이상 외상성 뇌손상 환자 수가 무려 20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교통재활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세 이상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2008년 1만8천여 명에서 2017년 3만6천여 명으로 약 196% 늘었습니다.
연구팀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고령층 외상성 뇌손상 환자가 늘고 있다”며 “주로 낙상이 원인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낙상에 따른 뇌손상과 합병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