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5762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712명, 해외유입 50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7723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32명 ▲부산 17명 ▲대구 7명 ▲인천 30명 ▲광주 7명 ▲대전 16명 ▲울산 1명 ▲세종 5명 ▲경기 245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13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4명 ▲경남 10명 ▲제주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의 신규 확진자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50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 49명 ▲아메리카 1명 등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5245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9148건(확진자 15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359건(확진자 없음)의 검사를 통해 총 15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7만7752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31명으로 총 14만8024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67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021명(치명률 1.28%)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다.
백신 접종은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1만4233명으로 총 1533만636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29.9%에 해당한다. 또 1만7965명이 이날 접종을 완료해 총504만124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9.8%를 차지한다.
한편, 이날부터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었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과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도 완화했다. 하지만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개편된 체계를 일주일 연기해 오는 7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하면 개편된 체계를 적용하는 시점은 다시 연기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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