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정선군은 이날 취약계층의 이불빨래 및 돌봄서비스, 생필품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행복빨래방’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도, 강원랜드 희망재단, 디피코, BGF리테일 등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이 참여한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두 번째 사업장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해당 사업은 정선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2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되며, 4교대로 나눠 디피코에서 제공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하여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BGF리테일에서 저가로 제공하는 생필품을 구입해 배송해주는 생활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7대 협업과제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강원도청은 이번 정선군 2호점을 비롯해 올해 안에 강릉시, 홍천군, 영월군, 양구군 4개 시·군에 추가적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한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진정한 의미의 민관협력 상생형 노인일자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노인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해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고광필 강원랜드 희망재단 이사장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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