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일)
아르바이트 월 평균 소득 79만1천원...주당 평균 19.6시간 근무

아르바이트 월 평균 소득 79만1천원...주당 평균 19.6시간 근무

알바천국 조사, 올해 상반기 소득 지난해 보다 2만3천원 늘어

기사승인 2021-07-15 12:57:09 업데이트 2021-07-15 13:05:19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생들은 일주일에 평균 19.6시간 근무했고, 월 평균 소득은 79만1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소득 76만8000원과 비교해 소폭 상승(3.0%↑)했지만, 소득 수준에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15.0%에 달했고 희망하는 월 평균 소득(103만5000원)과도 차이가 컸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모두 아르바이트 근무를 한 알바생 714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월 평균 소득과 주 평균 근무시간을 조사한 결과 각각 79만1000원, 19.6시간으로 집계됐다.

알바천국의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에서 월 평균 소득은 76만8000원, 주 평균 근무시간은 19.3시간이었다. 소득과 근무시간 모두 올해 늘었다.

실제 소득이 늘었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그 이유로 ‘인상된 최저시급 반영(37.3%)’을 가장 많이 꼽았고, ‘매장 상황이 좋아져 추가‧연장근무를 해서(25.3%)’, ‘알바자리를 추가로 구직해 N잡을 병행해서(21.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97만2000원으로 여성 72만7000원보다 24만5000원 높았다. 주당 근무시간 역시 남성 23.0시간으로, 여성 18.3시간에 비해 4.7시간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74만8000원 ▲30대 111만5000원 ▲40대 93만9000원 ▲50대 이상 106만3000원으로 30대의 월 평균 소득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40대(114만3000원, 17.8%↓) ▲50대 이상(125만3000원, 15.2%↓) 등 중장년층만 월 평균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직종별 소득을 살펴보면 건설현장, 상‧하차 등 ‘생산‧건설‧노무’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평균 128만6000원으로 월 소득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상담‧영업‧리서치 125만원 ▲병원‧간호‧연구 116만8000원 ▲사무‧회계 88만6000원 ▲IT‧인터넷 86만5000원 ▲운전‧배달 83만5000원 ▲서비스 82만원 ▲유통‧판매 78만7000원 ▲미디어 75만원 ▲문화‧여가‧생활 73만 2000원 ▲교육‧강사 71만1000원 ▲외식‧음료 70만원 순이었다.

일주일 평균 근무시간이 가장 길었던 업직종은 ‘병원‧간호‧연구’로, 평균 32시간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생산‧건설‧노무 24.7시간 ▲사무‧회계 22.8시간 ▲운전‧배달 22.5시간 ▲미디어 22.5시간 ▲문화‧여가‧생활 20.8시간 ▲고객상담‧영업ㆍ리서치 20.0시간 ▲서비스 19.3시간 ▲외식‧음료 18.2시간 ▲교육‧강사 16.5시간 ▲IT‧인터넷 16.3시간 등이 이었다. 

아르바이트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10.0%) ▲만족(34.0%) ▲보통(40.7%) ▲불만족(12.4%) ▲매우 불만족(2.6%) 나타났으며, 희망하는 월 평균 소득은 103만5000원이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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