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도로변에 난립한 에어기둥, 베너간판 등 불법 입간판 일제 정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입간판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며 적법하게 설치한 광고물을 가리는 부작용을 낳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23일과 7월 2일 풍무동 주요 도로변 및 상가밀집지역 불법광고물 262개 업소에 계고장을 발부해 90% 자진 철거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 21일 민원이 가장 많은 구래동 상가밀집지역 불법 에어기둥 110개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자진 정비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전역에 걸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미이행 업소의 불법 입간판 등은 단속반이 즉시 제거할 예정이다.
시 클린도시과장은 “도시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근절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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