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나 혈압 관리 등을 실천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면 정부로부터 지역화폐 등을 받는 건강 지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총 24개 지역에서 7월 말부터 3년간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참여 유형은 ‘건강 예방형’과 ‘건강 관리형’으로 나뉘는데요.
걷기 같은 건강생활을 실천하면 ‘실천 지원금’을, 체중 등의 건강지표를 개선하면 ‘개선 지원금’을 적립해 1인당 연간 최대 5~6만 원 이내의 지역화폐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가능자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보험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