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초대 혈액병원장을 역임한 김동욱 교수를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혈액내과) 교수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의 최고 권위자인 김동욱 교수는 세계적인 표적항암제의 국제임상연구와 아시아 최초로 표적항암제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김 교수는 그간의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뿐 아니라 을지대학교에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개설해 임상중개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교수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백혈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에 설립될 백혈병오믹스연구소를 통해 한국 백혈병 진료 및 연구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 교수는 내달 1일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