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월송동 마을발전 토론회..."강북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공주시, 월송동 마을발전 토론회..."강북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방안 모색"

김정섭 시장 “월송동은 세종시 변화 가장 크게 느끼게 될 곳”

기사승인 2021-08-25 23:51:59
김정섭 공주시장이 월송동 마을 발전토론회에서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4일 월송동에서 마을발전 토론회를 열고 강북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등을 놓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연숙 월송동 주민자치 부회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 4월 개관한 강북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한 주민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확충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인옥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장은 전통 계승과 역사문화도시에 부응할 수 있는 판소리나 민요교실, 단소 연주반 등 전통음악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요구했다.

이명화 주민자치회 자치분과장은 젊은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을, 오영훈 주민자치회 간사는 강북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해 월송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확대해 달라며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김정섭 시장은 “강북생활문화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리고 생활문화센터 운영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최대한 집약해서 건의해 주시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시장은 “월송동은 공주 미래의 상징적인 곳으로 세종시와의 다양한 상생발전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라며,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 등으로 기대감 못지않게 우려를 표하는 주민들도 계신데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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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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