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25명으로 확인됐다. 8일만에 다시 2000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025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992명, 해외유입 33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25만3445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62명 △부산 68명 △대구 54명 △인천 123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울산 68명 △세종 10명 △경기 630명 △강원 36명 △충북 49명 △충남 86명 △전북 23명 △전남 21명 △경북 44명 △경남 48명 △제주 9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141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28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21명 △유럽 1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2명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5만7429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9만6266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4454건의 검사를 통해 총 51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16만814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18명으로 총 22만4319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6834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292명(치명률 0.9%)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24만6806명으로 총 2927만91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57.0%에 해당한다. 이중 52만9356명이 이날 접종을 완료해 총 1574만9376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35.7%를 차지한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3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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