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2021 초록발자국 앱 활용 초․중등 환경담당 교사 연수

공주교육지원청, 2021 초록발자국 앱 활용 초․중등 환경담당 교사 연수

참여자들 "초록발자국 앱 활용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기사승인 2021-09-09 11:14:27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해원) 초록 발자국 앱 활용 초‧중등 환경담당 교사 연수 장면.

[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해원)은 ‘초록 발자국 앱 활용 초‧중등 환경담당 교사 연수’를 7, 8일 공주영명중학교 영명학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주 지역의 초․중등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충남교육청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록발자국 앱 운영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초록발자국 앱은 우리 삶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각종 환경지수(생태발자국,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등)를 낮춰 우리 지구를 초록으로 물들이는 충남만의 초록 실천 지표이다.

학생들은 초록발자국 앱을 활용해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을 실천하게 하고, 실적은 스스로 기록 관리하여 성취감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공주교육지원청 관계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록발자국 앱 활용 활성화와 학교에서 교과와 연계한 환경교육,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을 통한 환경실천 운동 등에 초록발자국 앱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고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환경교육 중요성을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고민을 하였는데, 이번 초록발자국 앱 활용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 실적을 스스로 기록 관리하여 성취감을 높일 수 있고, 어려운 이웃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의 작은 실천도 환경보호의 소중한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가치 확산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해원 교육장은 “초록발자국은 충남의 환경교육 상징이면서 앱에서는 마일리지 개념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이 작은 실천을 통해 얻은 초록발자국을 자신이 원하는 우리 지역 환경단체나 어려운 이웃(적십자 충남지사에서 지정하는 이웃)에 기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하여 우리 주변의 작은 실천도 환경을 보호하는 소중한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가치가 학생들이 삶과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내면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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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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