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 호남 경선 투표가 시작된 후 SNS에 '가시밭길 헤쳐서라도 새로운 길을 내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두려움 때문에 할 일을 피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돈과 명예 온갖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저의 삶은 기득권과 끝없는 투쟁이었다"며 "멈추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시끄러운 일 하지 않으면, 좋은 소리 들으려 적당히 타협하고 애매 모호한 말로 국민을 헷갈리게 하면 참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것은 주권자에 대한 배신이기에, 국민이 준 권력 제대로 안 쓸 거면 정치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견디고 돌파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게 기회를 주시면, 어떤 경우에도 어떤 난관도 뚫고 반드시 길을 만들겠다. 두려움 때문에 기득권 때문에 가지 못했던 길, 가시밭길을 헤쳐서라도 이재명이 앞에서 그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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