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해 42세의 그는 19일인 일요일 출사 선언을 하면서 "지도력의 도전에 맞서고 빈곤과 부패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8개 체급 세계 챔피언인 파퀴아오에 분석가들은 그가 범죄, 사기, 자연 재해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오래된 시설 기반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필리핀을 이끌 수 있다고 유권자를 설득하는데 큰 도전이라고 말한다.
현지 정치 분석가는 파퀴아오가 내년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에서 국가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를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분석가는 "승리 후 어떻게 통치 하느냐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파퀴아오는 세계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라는 대중적 매력과 누더기 부자 생활 스토리 덕분에 하원의원에 뽑혔다. 하지만 일부 필리핀인은 파퀴아오에게 대통령직이 이른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고 있다.
지난 2007년 정계에 입문한 파퀴아오는 당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복서로 돌아갔다가 2009년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 2010년 하원의원으로 복귀했다.
세발 자전거를 모는 에드윈 로자는 "그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더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고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다"며 "만약 그가 이기면 그는 많은 문제에 직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