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2명(공주 267, 268번)이 23일 추가 발생했다.
공주 267번 확진자는 50대로 기 확진된 공주 266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전날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오전 확진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확진자 방문 장소 등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동거가족 2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로 전날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일상생활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공주 268번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로 충북 진천군 거주자이다. 지난 21일부터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공주의료원 선별진료소 진단검사결과 이날 오후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진천군에 치료기관 이송 및 자택 방역소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공주시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68명으로 늘어 났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만큼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께서는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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