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제주도에서도 충청학‧백제학 등 충남과 관련된 특성화자료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충남도서관은 7일 제주 한라도서관을 방문해 특성화자료 200여 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1일 양 대표 도서관 간 도서관 정책 및 학술교류, 특성화 자료 및 발간자료 교환, 데이터베이스 교환 및 저작물 이용 허락 등에 관한 협약체결에 따른 것이다"라고 충남도서관은 밝혔다.
앞서 충남도서관은 지난해 한라도서관으로부터 제주 지역 특성화 자료 160여 권을 기증 받았으며, 기증받은 도서는 충남도서관 3층 특성화자료실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충남도서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대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도서관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충남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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