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아세안의 스타트업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책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정책연수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간의 정책대화를 통해 발굴한 11개 협력과제 중 하나다.
중진공은 창업 지원사업 등 우리나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아세안의 정책 수립에 도움 주기 위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 정책연수에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5개국에서 44명이 참여했다.
사업을 담당하는 중진공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정책자금, 연수 등 중진공의 주요사업과 탄소중립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지난해 진행한 정책연수에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3개국에서 공무원 22명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연수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연수 주제를 다양화하고 연수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김상우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중진공은 글로벌협력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정부,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연수 등을 적극 추진해 공동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한국투자증권, 탄소중립 ESG경영 협력 강화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이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양 기관 대표 및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부문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정부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파생상품 등 해외사례 연구, 산림·해양 흡수사업 개발 등) 및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후금융 등 사회적 투자책임 이행 확대방안을 협력 모색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신재생1GW 시대 개막한 이후 2050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함께 사장직속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발족 등 ESG경영 내부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탄소중립처를 신설해 그린암모니아,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탄소중립 기술혁신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경영현안(좌초자산 활용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대응하는 등 속도감 있는 에너지전환을 추진 중이다.
김회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전환기에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확산 전파가능한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혜를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원예치료대학 84명 수료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치유농업과 사회적 재활을 위한 복지원예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2021년 경남원예치료대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8일 97명을 대상으로 개강한 경남원예치료대학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전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된 채 시작을 알렸다.
교육은 수강생들의 열정과 호응을 등에 업고 10월 21일 29주차 교육까지 7개월간 104시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됐으며 8월과 10월 두 차례 5개조로 나눠 소그룹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Zoom) 수료식에서 교육 이수 조건(참석율 80%이상)을 충족한 84명의 교육생이 수료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