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에서 7일 코로나 19 확진자 4명(공주 401 - 404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30대 2명, 20대, 10대미만 각 1명이다.

이중 예방접종 완료자 3명이며 미 접종자는 1명이다. 이로써 공주시의 이날 현재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40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전환되면서 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고 기본접종 후 접종 효과 감소, 돌파 감염 발생 등으로 적극적인 3차 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시는 특히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7개 면 지역 75세 이상 고령층 어르신 3천여 명의 접종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구성했다.

예진의사와 간호사, 구급요원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접종팀은 오는 21일까지 접종 일정에 따라 이인과 탄천, 반포 등 7개 보건지소를 2회씩 순회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순회 접종에 대한 사전 예약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 예약과 공주시접종콜센터(840-2600),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3차 접종에 대한 사전예약 시기가 도래하면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대상 여부 및 사전 예약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며, "미접종자, 12~17세 소아청소년, 우선접종직업군, 3차 접종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지역 내 36곳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돌파 감염 예방 및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시는 분은 사전 예약 후 신속히 추가접종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