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2일 노·사 공동으로 ESG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임직원은 600개의 안전·보건 키트를 직접 제작해 지역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기부했다. 안전·보건 키트에는 천연 손세정제를 비롯해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의 보건물품과 1회용 소독솜 및 밴드 등의 안전물품을 담겨 있다. 특히 천연 손세정제는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90만원 상당을 추가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급여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이 동참해 조성한 성금 820만607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면서 ‘희망2022나눔캠페인’에도 동참해 ‘착한일터’ 현판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희망2022나눔캠페인’은 모금목표액의 1%가 올라갈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캠페인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그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고, 이 기부금은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 노인일자리사업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노인복지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을 책임지는 중추기관으로서 ESG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활동은 지속될 것이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온 국민에게 전달되어 나눔의 온도 또한 더욱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