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5~7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에 참가해 로봇, 드론, 무인자동화 등 편리한 미래기술을 소개했다.
두산은 지난해 첫 참가 때 자리했던 사우스홀 대신 이번에는 웨스트홀에 450㎡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웨스트홀은 자동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전시장이다. 두산 기술이 일상에 적용하는 모습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이곳에서 두산은 수소 충전과 발전, 전기차 충전, 스마트팜 운영까지 가능한 트라이젠(Tri-Gen).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과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 드론·무인자동화 건설·물류 기기 등 인간에게 편리한 첨단 미래기술을 소개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는 새롭게 힘을 쏟고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두산 기술과 제품들이 어떻게 우리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다"며 "두산은 이를 통해 인류와 지구를 위해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