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올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은 김규영 (주)효성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39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10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는 3명 줄어든 규모다.
인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과 특히 코로나 장기화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이바지한 인사들과 고객 목소리 경청(voc)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를 승진 시켰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신임 김규영 부회장은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를 역임하는 등 50년 간 효성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효성티앤에스(주) 사장으로 승진한 손현식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977년 동양나이론에 입사한 그는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성장 시켰고,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원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효성
▲부회장 김규영
▲부사장 구명신
▲전무 이형욱
▲상무 신동익
▲상무 임효성
▲상무 위희경
▲상무보 김원일
▲상무보 한영성
◇효성티앤씨㈜
▲전무 심상룡
▲상무 이정훈
▲상무보 배재범
▲상무보 정영환
▲상무보 정준재
▲상무보 김상학
▲상무보 차유나
◇효성첨단소재㈜
▲전무 여예근
▲상무 박찬
▲상무 이태정
▲상무 석병식
▲상무보 서유석
▲상무보 이병진
▲상무보 홍경선
▲상무보 김영수
◇효성화학㈜
▲부사장 이천석
▲상무보 이용호
▲상무보 김후원
▲상무보 권철현
◇효성중공업㈜
▲부사장 안성훈
▲전무 배용배
▲상무 최영식
▲상무보 조영준
▲상무보 이철훈
▲상무보 박요섭
▲상무보 김세진
▲상무보 김기웅
◇효성티앤에스㈜
▲사장 손현식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보 이정우
◇효성아이티엑스㈜
▲부사장 남경환
◇㈜에프엠케이
▲부사장 김광철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