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7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통해 최근 윤석열 대선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을 규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사드 추가 배치’라고 한 줄 공약을 올렸다”며 “또 지난 3일 대선 토론회에서 수도권에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며 요격 장소로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등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더해 ‘선제타격론’과 ‘격투기론’을 펼치며 외교 안보분야의 무지와 무책임을 드러냈다”며 “지금은 어떻게 민생경제를 살릴 것인지, 전쟁이 아닌 평화와 번영을 강화할 것인지 고민할 때”라고 지적했다.
또 “군사 기술적으로도 북한이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저고도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사드로 대응할 수 없다”며 “윤 후보는 강원도 사드 배치 전면 발언을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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