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용인, 수원 3개 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성남 판교IC-서현-광주 오포까지 서현로와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8호선 연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빠른 추진을 촉구한 것이다.
현재 성남, 용인, 수원시가 서울 3호선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수서차량기지 대체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권 의원은 "경기도는 사업 진행의 전제조건인 차량기지 대체부지 확보과 사업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사업성 향상을 위해 경전철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면서, "경전철이 중전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설비용이 적게 들고 각 지자체별 차량기지 대체부지 확보 면적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은 경전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남과 광주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현재 모란역-판교역 연장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이 진행되기에 고무적"이라면서도, "판교-서현-오포 연결은 국가철도망이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어디에도 찾을 수 없기에 판교-서현-오포까지 포함해 빠르게 철도망 구축계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