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조은희 국민의힘 서초갑 후보와 함께 ‘쌍끌이 유세전’을 펼쳤다.
윤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거리유세에 나서며 서초구 민심을 향해 다가갔다. 이 자리에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서초갑 후보인 조 후보도 함께했다.
조 후보는 “윤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서초구민이자 서울시민인 윤 후보에게 서초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라며 “서초가 키운 조은희와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에 자치단체장을 모두 뺏겼을 때 유일하게 조 후보만이 구청장에 이름을 올렸다”며 “전 서초구청장이었던 조 후보 같은 사람을 행정의 달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