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철새 북상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가금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도내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현황은 총 8건(철원)으로 전국 118건 발생보다 적지만 철새 북상에 따른 가금농가의 항원 유입 위험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야생조류 항원 검출지 방역대농가 검사, 가금농가 정기검사, 육계 등 가금 출하 전 정밀검사 등 상시 방역 및 정밀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재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AI 비상 상황 속에 철저한 방역과 정밀검사로 도내 비 발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