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기후·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적인 학교급식 운영 사업으로 ‘ECO-더 건강한 밥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포스터).
‘ECO-더 건강한 밥상‘은 육류 위주 식습관과 채소류 기피 현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학생 건강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대전교육청의 신(新)학교급식 정책 브랜드다.
주요 추진 과제는 ▲ ’건강을 위한 채움‘ 매월 1회 이상 채식의 날 운영 ▲ ’미래를 위한 실천‘ 매주 1회 빈그릇 운동 ▲ ’환경을 위한 지킴‘ 매일 친환경세제 사용 등이다. 학생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생태・환경 실천 학교급식 실현은 물론 탄소 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업의 조기 정착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영양·식생활 교육을 병행하여 운영하고,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기존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또한, 학교급식연구회 및 바른 식생활교육 운영학교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교육자료, 식단도 연구・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김석중 과장은 “2022년 대전학교급식은 ’ECO-더 건강한 밥상‘ 사업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은 물론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선진 학교급식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