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간호 사관 출신 국민의 힘 허남영 계룡시의원이 국방수도 계룡시 최초의 여성 시장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허남영 의원은 11일 오는 6.1 지방선거 계룡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시민이 키운 허남영, 계룡을 바꾸는 시장’을 선거 으뜸 구호로 삼고, “우리 계룡시민들은 현명하고 위대한 선택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들어 주셨다”면서 “윤 당선인과 함께 우리 계룡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시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허 의원은 “시민이 키워주신 허남영답게 6.1 지방선거에서 선택을 받아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 ‘시민 아래 시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은 “믿어주셨던 은혜를 절대 잊지 않고 새로운 계룡 만들기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남영 의원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여성 간호장교 군인 출신이다. 계룡시의회 4,5대 재선 의원으로 시민 중심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5분발언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높혀 왔고 ‘계룡의 힘’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국민동행본부 계룡시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현재, 안중근평화재단 수석상임이사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조직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에서 ‘부패방지 청렴인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계룡=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