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학교 밖 교육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폭넓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학생교육문화원을 2024년 9월 개원 목표로 설립하기로 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구 조치원중학교 현 위치(서창리)에 부지면적 16,849㎡, 건축 연면적 7,935㎡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구조물을 활용한 전면 리모델링에 129억 원, 운동장의 공원화 등에 55억 원 등 총 184억 원을 투입한다.
세종교육청은 지역민의 기대, 재정 여건 등 상황을 고려해 학생교육문화원 설립을 단기와 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단기 사업으로 학생교육문화원 운영의 기본 여건을 갖추고 2024년 9월 학생과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의 평생교육학습관은 문해교육 등 필수 평생교육과 도서관 기능을 특성화하고 공간 부족으로 어려웠던 평생교육 기능은 학생교육문화원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중장기 사업으로는 운동장 부지를 공원화하고 학교 강당을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26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