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돼 있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1조6056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5020억 원보다 약 6.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3455억(862억↑), 기타특별회계 387억(1억↑), 공기업특별회계 2213억 원(173억↑)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방역조치 연장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과 더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자 마련된 대책이다.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94회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4월 1일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력 추진으로 일상 회복을 돕고, 모두가 행복한 시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