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 견인을 위해 '대전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컨벤션 육성사업은 대전의 대표 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제회의와 지속 개최 예정인 국제회의 등을 지역특화 컨벤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의 행사를 선정해 행사 운영비, 국내·외 홍보비, 관광·문화 공연비 등 단계별로 1천만 원부터 7천만 원까지 재정적인 지원한다. 더불어 대전관광공사 홍보 채널을 활용한 행사 홍보 지원, 대전 홍보물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도 계획 중이다.
특히 올해는 MICE산업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행사 기획과 운영에 대한 자문 그리고 지역 연계성 강화 방안까지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대전은 풍부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규모의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며 “지역특화컨벤션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컨벤션을 발굴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daejeontourism.com)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