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재개발원(원장 오지현)은 29일 신임 원내 교수의 자질 향상과 고품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상반기 원내 직원 예행 강의를 추진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날 강의 자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백수정 퍼실리테이션위드 대표를 초빙해 강의 기술과 교수법을 전달하고 참가자 대상으로 개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자로 들여다 보는 행정철학' 주제의 예행 강의에 참여한 원내 직원 김광현 주무관 등 6명은 강의 매체 활용 능력, 강의 기술과 교육 방법 등을 심사받아 교수요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다. 앞으로 개인 연찬에 활용해 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내외부 인사 5명이 맡아 △강의 내용 숙지도 등 사전 준비 상황 △학습 동기 유발의 효과성 등 강의 전개 과정 △전달력 등 강의 기술 △전반적인 발표 태도 등을 평가했다.
예행강의 최종심사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직원은 인재개발원 예비 교수요원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전국 지자체 HRD콘테스트(강의경연분야)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지현 도 인재개발원장은 “교육의 품질 향상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예행 강의를 지속해 원내 교수요원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