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이케아코리아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토지매매 리턴권을 행사하고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계룡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30일 오후 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긴급 방문하여 LH 충남지역본부장과 동반업체인 ㈜더오름 대표를 만나 긴급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이케아 계룡점 동반업체 ㈜더오름 입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동반업체 ㈜더오름 대표는 타 대형유통업체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계룡시와 계룡대실지구 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방안을 모색하는데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LH는 계룡대실지구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이케아 계룡점 건축허가 취소건으로 계룡시와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 업체의 상호긴밀한 협조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