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무선 화재 감지시스템 개발사 ㈜로제타텍과 지능형 국가 인프라 플랫폼 구축사 ㈜세븐씨티가 손을 맞잡고 4차 산업 기반의 무선 화재설비시스템 구축 공동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이는 AI 빅데이터 기반 화재 예측 시스템을 통해 기존 유선보다 신속, 정확한 화재진압 가능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유선 화재설비는 센서를 유선으로 연결해야만 해 화재 시 선이 소실될 경우 화재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이 어렵다"며 "스마트화재 모니터링 솔루션은 FSK RF 통신과 M2M WCDMA/Modem을 이용한 IoT 시스템으로서, 화재를 초기에 감지 후, IoT 서버를 통하여 119 및 관리자의 스마트폰에 실시간 화재 사실을 전달하여 주고, 자동 화재탐지 시스템은 무선 화재감지기, 무선 중계기, 무선 수신기, 속보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있다"고 전했다.
또 "모니터링 시스템은 동작 감지, 적외선 열 감지, 누전/아크 감지가 가능해 정확한 화재 위치 파악으로 초기 대응시간을 단축해 화재의 확산 및 피해를 예방한다"라며 "기존 화재시스템은 감지기가 설치되어있는 공간에 있는 작업자에게만 경보가 가게 돼 자리를 비울 때 발생한 화재에는 직접 신고가 어려워 화재신고가 늦어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마트 콜은 화재 발생 시 빠른 감지로 어디서든 경보를 받을 수 있게 하며, 소방서로 문자와 음성을 빠르게 전달해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지켜주고 무선 송신 센서가 부착되어 유선 설치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간단한 부착으로도 쉬운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간단한 부착으로 인건비와 공사 기간이 단축돼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며 유, 무선 겸용이 가능해 기존 유선 화재 설비에 비해 설치장소의 한계가 없다.
높은 배터리 효율로 최초 설치 후 최소 10년에서 영구적으로까지 쓰인다. ㈜세븐씨티는 AI,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국가 인프라 구축 사업 (하천홍수, 터널, 교량, 철도, 교통신호기 분야) 기존 참여하고 있는 재난 안전 통합 플랫폼에 화재 분야를 추가하여 ㈜로제타텍의 IOT 기반 무선화재 예측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재난 없는 대한민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로제타텍과 ㈜세븐씨티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선 화재 사전 예방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정부 지침을 만들고 이를 공공기관,아파트, 대형 빌딩, 상가, 공장 등에 적용함으로써 화재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에 이바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IT 기반 소방용 핵심기술 시장은 2012년 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18년에는 8억 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무선 화재시스템은 세계 각지 건물에 적용될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