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한옥복합문화콘도 등 주요 사업장 방문 현장 점검

김정섭 공주시장, 한옥복합문화콘도 등 주요 사업장 방문 현장 점검

공주시, 대통령직 인수위에 지역 현안 7개 사업 건의

기사승인 2022-04-05 10:25:04
김정섭 공주시장의 주요 사업추진 상황 점검 모습.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균형발전 정책 등 시의 주요 현안 7개를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건의한 내용은 ▲금강국가정원 조성 ▲제2금강교의 조속한 건설 지원▲공주~세종 간 BRT 2단계 사업 확정 ▲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 ▲재난안전소방 클라스터 조성 ▲청년농 스마트농업 클라스터 조성 등이다.

특히 ▲공주시와 상생 발전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에 공주시를 포함해 줄 것과 세종과 대전, 공주를 아우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건의했다.

또한, 공주에 충청권 상생협력단지(메가시티 국가산단)를 조성해 줄 것과 함께 공주를 미래차부품 유통·제조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에 있어 가장 많은 기여를 했지만 극심한 인구 유출을 겪는 등 큰 박탈감을 느껴야 했다”며, “공주는 행정수도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에 있어 거점도시 역할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지역 현안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인수위에 건의문 전달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인 정진석 부의장실을 방문, 실무진을 만나 인수위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섭 시장이 4일 한옥복합문화콘도 등 주요사업장 3곳을 방문하는 등 관광인프라 조성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애터미 교육연구시설 증축사업 ▲한옥복합문화콘도 조성사업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현장을 민간사업자, 시행사, 주민대표와 함께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살폈다.

애터미 교육연구시설은 본사가 위치한 웅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완공 시 회원 등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곰나루국민관광단지를 방문해 한옥복합문화콘도 사업대상지를 살펴봤다. 한옥복합문화콘도는 머물러가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온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층 총 285실로 건립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인 ㈜한솔재에서 1,446억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정비 ▲무령왕릉~정지산 둘레길 조성 ▲황포돛배 조성 등 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95억(국비 47억)을 투입해 공산성~정지산~고마나루~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연결,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김 시장은 “민간사업자가 투자하는 사업이 공주시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행정이 민간사업자와 시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먼서 “백제문화이음길 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관광인프라 조성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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