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동고동락 100세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소통, 정보 교류의 시간을 보내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달 1일 시작해 22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건강자치 활성화를 위해 100세건강코디네이터와 업무 관련 직원이 함께 하는 워크숍을 실시한다. 15일 3회차 진행을 마쳤다.
워크숍은 주민 조직가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우성구 트레이너의 주도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세건강코디네이터들의 애로사항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100세건강위원회 활동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한, ‘나와 우리 마을의 건강 알기’를 비롯해 다양한 주민운동 사례와 방향을 검토하고, 주민주도로 운영되는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만들기’ 활성화 교육도 함께 추진됐다.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건강공동체만들기’는 마을마다 상이한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100세건강위원회’를 조직해 직접적인 수요와 지역별 상황에 맞는 건강사업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100세건강코디네이터들을 통해 100세건강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100세건강위원회’는 지난 2019년에 조직된 7개 지역과 더불어 2020년에 추가된 6개 지역까지 총 13개의 전 읍면에 마련됐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ㆍ주민생황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ㆍ충남주민참여 혁신모델ㆍ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논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