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육사클럽’(회장 최현갑)이 최원철 공주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육사클럽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1964년생(58세)들의 모임이다.
20일 육사클럽 회원 10여명은 최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와 선거운동 지원을 약속하는 간담회를 갖고 공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는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서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하며 공주시 발전을 위해 애써온 최 예비후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항상 실리와 믿음을 바탕으로 주변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최 예비후보를 공주시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육사클럽은 공주시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이면서,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일궈 놓은 핵심 세대인데 부족한 저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선후배간 밀고 끌어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보여주신 데 대해서는 공주시장 당선과 공주시 발전을 위해 땀흘려 일하는 것으로 보상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육사클럽은 지역사회 봉사와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럽으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수현(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후보를, 2006년과 2010년 두차례 이준원 공주시장 후보를 각각 지지해 당선을 이끌어 낸 바 있다고 밝혔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