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은 도쿠라 경단련 회장, 사사키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수장들을 필두로 재계·학계와 언론계 인사와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정책협의 대표단 방일 활동을 통해 신정부 출범의 모멘텀을 살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일측도 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일 공조와 더불어 한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과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도 공유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우호협력의 토대인 인적교류를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개선하고 당국간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였다"며 방문 성과를 전하고 "앞으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이번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으로 함께 해주신 김석기 부단장님을 비롯해 윤덕민, 박철희, 이상덕, 장호진, 우정엽 단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무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외교부 이상렬 국장님과 실무진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