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읍면지역에 2개 미니신도시 건설하겠다”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읍면지역에 2개 미니신도시 건설하겠다”

- “행복도시~대전, 행복도시~조치원 연결 신규 도로 개설”
- “백화점 복합개발, 백화점+문화‧위락‧엔터테인먼트 유치”

기사승인 2022-05-02 23:24:24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주거와 쇼핑, 교통 분야 관련 공약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2일 오전 나성동에 위치한 ‘이춘희 행복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겠다"며 주거와 쇼핑, 교통 분야 관련 3개 대표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주거안정을 위해 읍면지역에 2개의 미니신도시를 건설하여 시민 누구나 내집을 가질 수 있도록 넉넉하게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니신도시는 100만m²규모로 토지확보 용이성과 행복도시와 연계성, 기반시설 공급 등을 고려하여 2곳을 선정 개발하고, 신도시마다 각각 공동주택 1만호(인구 2만명)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2생활권 나성동 백화점 부지를 복합개발하여 백화점을 비롯하여 문화와 위락‧호텔‧엔터테인먼트 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으로부터 도시계획 권한을 이관받아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탄력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행복도시와 인접도시 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대전, 행복도시~조치원 구간에 새로운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도시~대전, 행복도시~조치원은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설치되면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신규도로 건설 계획을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과 2040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 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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