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후보는 국민의힘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공천신청했으나 박기영 후보는 1차에 컷 오프됐고, 고광철 후보는 최원철, 김혁종 후보와의 2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었다. 그러나 도당 공심위는 이 두 후보를 이날 도의원으로 전략 공천했다.
이에 이들 선거구에 자격시험을 치르면서 공천신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윤석우, 윤홍중, 이광수 등 후보들은 "불공정한 공천이고 무언가 떳떳하지 못한 것이 숨겨진 사천 아니냐'며 강력 반발하고 탈당, 무소속 연대 출마 등을 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차 경선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는 이해선 시장후보와 시장후보에서 탈당 후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창선 공주시의원 등과의 무소속 연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명한 공천, 공정한 선거 쟁취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6.1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